라운드별 요약 및 대회 결과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R 경기 요약
■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 2025년 5월 22일(목)
·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파71/7,426야드)
· 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5억원)
정유준이 ‘예선 신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 원)에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그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 차로, 예선 통과자 최초의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KPGA 투어 드라이브 비거리 3위인 정유준은 장타에 정교한 퍼팅을 더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에 신경을 많이 썼고, 퍼팅도 편한 위치에 공을 올리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 예선 32위로 간신히 본선 티켓을 거머쥔 선수다. 만약 우승한다면 한국오픈 역사상 예선 출신 첫 챔피언이 된다.
한편,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와 제드 모건(호주)이 4언더파 공동 2위, 김민수·왕정훈은 유송규, 장준형, 다비드 보리분섭(태국)과 함께 3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첫 출전인 김민수는 “예선만 통과하자는 마음이었지만, 더 욕심내고 싶다”고 전했다.
최진호, 김기환, 황도연, 새돔 깨우깐짜나(태국) 등은 2언더파 공동 9위, 최승빈, 김태훈, 박일환 등은 1언더파 공동 15위에 올랐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R 경기 요약
■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
· 2025년 5월 23일(금)
·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파71/7,426야드)
· 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5억원)
유송규가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파71)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2위 품 삭산신(태국)과 2타 차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2015년 KPGA투어에 데뷔한 유송규는 지난해 복귀 후 한국오픈 공동 8위 등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어제는 자신감 있게, 오늘은 안전하게 치자는 마음이었다.
한국오픈에서 시드와 디오픈 출전권을 얻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유송규는 그린 적중률 88.89%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뽐냈다.
김기환이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공동 4위, 장희민과 아마추어 김민수는 2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정유준, 왕정훈, 김학형 등은 1언더파로 공동 10위 그룹에 속했다.
한편 문도엽은 8번홀(201m)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오픈 통산 24번째 홀인원으로, 그는 부상으로 코지마 안마의자를 받았다. 문도엽은 “갤러리의 환호로 홀인원을 직감했다. 국내 첫 홀인원이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R 경기 요약
■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
· 2025년 5월 24일(토)
·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파71/7,426야드)
· 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5억원)
뿜 삭산신(태국)이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4일 라비에벨 듄스코스(파71)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2위와 1타 차 선두다.
아시안투어 통산 4승의 삭산신은 2023년 9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코스가 어려워 겁을 먹었지만 디오픈 출전을 위해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2위는 같은 태국의 사돔 깨우깐짜나(6언더파 207타). 2019년 재즈 제인와타나논 이후 6년 만의 외국인 우승자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유송규는 16번홀 트리플보기로 3오버파 74타,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3위로 내려갔다. 그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며 천천히 따라가겠다”고 밝혔다.
강윤석이 3언더파로 단독 4위, 김기환은 2언더파로 단독 5위, 전가람은 66타를 몰아쳐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사돔 깨우깐자나,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오르다!
■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파이널 라운드
· 2025년 5월 25일(일)
·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파71/7,426야드)
· 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5억원)
사돔 깨우깐자나(태국)가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25일 라비에벨 듄스코스(파71)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재즈 짼와타나논 이후 6년 만에 외국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깨우깐자나는 아시안투어 통산 3승, 상금 5억 원과 디오픈 출전권, KPGA투어 5년·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확보했다. 그는 2022년 디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태국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1타 차 2위로 출발한 깨우깐자나는 초반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후반 12번과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지켜냈다. 삭산신은 5언더파 279타로 준우승, 유송규는 3언더파 281타로 3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김민수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에 올라 베스트 아마추어를 수상했고, 타이치 코(홍콩)는 최종일 64타를 몰아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